록의 고장 미쿡 내시빌에서 등장한 4인조 밴드 Vinyl Thief의 새 싱글 Healing입니다. 전형적 인디 록 사운드에 깔끔한 일렉트로닉 비트를 더해 취향을 저격하고 있네요. 반복적인 베이스 라인, 신스, 보컬, 얼터너티브, R&B 등 다양한 요소이 잘 믹스되서 술술 감기는 곡이 나왔습니다. 이들의 데뷔 EP, Touch는 7월 8일 발매 예정입니다.
디스코 장르를 현대적으로 들리게 만드는 곡들이 흔치 않은데요. LA의 Gavin Turek이 들려주는 On the Line은 그 일을 해낸 보기드문 사례입니다. 그루브한 베이스에 통통 튀는 신스와 드럼, 그리고 그 위에 Gavin Turek의 보컬이 더해져 무리하지 않은 하모니를 전달합니다. 레트로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잊지 않은 터치가 예사롭지 않네요.
Alyss가 부릅니다. 말하는 야자수. Alyss는 지난 Earth, Wind & Fire의 September, J Tropic 리믹스에 참여해 그녀의 목소리를 각인시켰었습니다. 그리고 이번에 BBC 라디오를 통해 솔로 곡 The Talking Palm Tree를 공개하며 데뷔했습니다.
스톡홀름 출신 Skogsrå의 신곡 Out of Time입니다. 올해로 21살이 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는게 사뭇 흥미롭습니다. 작년 Oliver Nelson의 곡 Found Your Love에 피쳐링을 하기도 했었죠. 기분 좋은 펑크와 댄스 음악이 어우러진 에너지 넘치는 곡입니다. 그루브감도 뛰어나고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