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를 재개한지 하루만에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네요. 제가 사랑해마지 않는 영국 출신 듀오 HONNE의 새로운 서머튠 Just Dance가 공개됐습니다. 전작 Warm On a Cold Night이 서정적인 느낌이었다면, 이번엔 여름 느낌 가득나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퓨처 펑크, 디스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여전히 깔끔한 프로듀싱과 차분한듯 안정적인 보컬 운용도 인상적이네요.
호주 출신 아티스트 Hayden James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는 못 베기는 그런 댄스 튠들을 잘 만드는 프로듀서입니다. 작년 Something About You를 통해 전세계의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던 그가 새로운 곡 Just a Lover를 들고 찾아왔습니다. 역시나 시작부터 즉시 귀를 이끄는 비트로 실력을 보여줍니다. 간결하지만 캐치한 멜로디 위에 반복적인 보컬을 더했고, 딥 하우스풍의 베이스와 80년대 디스코 시절 느낌의 퍼커션으로 독특한 그루브를 자아냅니다.